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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상태인 송파, 케어센터 필요하지만 우리 아파트 앞은 안된다?!

뉴스/사건&사고 뉴스

by 펴나니 2022. 3. 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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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한 사건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갖고 있는 기사를

갖고와 보았습니다.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송파 실버케어센터에 대한 의견

양쪽 입장을 한번 들어볼까요?

 

 

서울 송파 헬리오시티

아파트 단지 앞 사유지(市有地)

들어설 예정이었던

치매·중풍·노인 돌봄 '실버케어센터' 건립이

9월 16일 무산되었습니다.

 

헬리오시티가 있는 가락1동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서울시에서 추진하던

'송파 실버케어센터' 추진계획을

무산시키며 헬리오시티 주민들과

약속했던 총선 공약을 관철시켰다."고 했어요.

서울시 요양시설 수요 급증으로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으나,

인근에 재건축 중이던 9510세대 규모의

헬리오시티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요양 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사업은

진척될 수 없었습니다.

 

서울시는 시유지 등의 부지를 활용해

요양시설을 직접 짓는 방안은

주민 반발에 부닥칠 경우 추진이 어렵기에

앞으로 민간의 개발 사업 과정에서

요양시설을 기부채납 받는 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송파구에서

실버케어센터 건립이 무산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시설을 반대한 주민들에 따르면

(1) 왕복 8차선 도로 근처이기에 요양시설 부적합

(2) 인근에 유사한 요양원·복지관 이미 존재

(3) 치매 노인들로 인해 통원·통학 아동 안전 우려

와 같은 세 가지 이유로 반대하였습니다.

하지만, 송파구는 현재 노인 인구

9만 5,164명으로 자치구 1위이지만

노인 의료 시설 수는 9위

요양시설 수는 4위 입니다.

관계자는 '전면 치매 시설'이라는

주민들의 우려와 달리 '일부'만

치매전담실로 조성될 예정이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초고령화 시대에 맞게

노인 의료·돌봄 시설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언합니다.

석재은 교수는 "노인 관련 시설이 있는

지역들의 가치가 높아지는 시대가

분명 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두 가지 서로 다른 입장의

기사를 읽어보시니 어떠신가요?

양쪽 의견 모두 타당하지만,

어떤 것이 우선되어야 하는지

충분한 합의를 거쳐 결정되면 좋겠습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2RIGNHXN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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