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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방문요양센터 설립, 지역 요양보호사들이 반대하는 이유

뉴스/사건&사고 뉴스

by 펴나니 2022. 3. 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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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당히 첨예한 갈등을 보이는

이야기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지역 요양보호사들의 생존권과

기업의 사업 운영 자율권이

맞부딪힌 사건이에요.

함께 확인해봅시다.

 

 

충남 서산, 해미농협은 지난 7월

이사회에서 '방문요양센터' 사업을

의결하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에 기존 서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요양보호사와 센터장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8월 27일 해미농협 앞 집회를 열어

사업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오마이뉴스 신영근

"농협이 방문요양센터를 운영하면

(농협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난다."며

"기존 요양보호사들과 센터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되, 생존권을 짓밟은 것이다."라고

집회 참여자는 말했습니다.

 

정의당 충남도당도 8월 25일,

"농협의 방문요양센터 추진은

지역사회복지 생태계를 뒤흔드는

심각한 갑질 행위"라며

강도 높은 말을 했습니다.

 

해미농협 측은 "방문요양사업은

조합원과 임원진이 요구한 사항으로

결정됐으며, (기존 요양보호사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운영하겠다."며

철회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사진: 오마이뉴스 신영근

이에 집회참가자 측은 농협이 사업을

철회할 때 까지 무기한 집회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은 요양 사업과

그 지역 내 경제가 밀접하여 위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농협이 사업을 집행함에 있어

그 지역 주민들과 깊은 소통과

합의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편하게 의견 남겨주시고,

요양 산업에 함께하고 있는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769947 

 

"농협 방문요양센터 사업 조합원 대상? 결국 확장할 것"

서산 해미농협 앞 집회 "지역 영세요양사업 죽이는 일" 반발... 올해 말 본격 운영 예정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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