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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호그벡 마을] 치매 노인만을 위한 영화 같은 공간, 함께 떠나보실래요?

펴나니 정보/요양시설 트랜드

by 펴나니 2022. 3.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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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루먼쇼>를 보신 적 있나요?

영화에서는 주인공을 둘러싼

모든 '공간'과 '구성원'이

주인공을 위한 '세트'와 '연기자'라는

설정을 보여주는데요.

 

네덜란드에 영화 <트루먼쇼>와 같은

재미난 설정의 마을이 있다고 합니다.

치매 환자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네덜란드 호그벡 마을

소개해 드립니다!

 

호그벡 마을은 무려

축구장 3개 크기로,

20개가 넘는 가옥

극장, 커피숍, 슈퍼마켓,

레스토랑, 공원 등의 편의시설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곳에서 치매 환자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공방에서 악기를 다루거나,

별도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르는 등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보냅니다.

 

출처: 아래 기사와 같음.

 

호그벡 마을의 특징은

외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은

일상복을 입고

상점 직원, 이웃 등의 역할로

치매 환자와 함께 생활합니다.

환자가 길을 잃거나 혼란을 느낄 때 등

꼭 필요할 때만 도움을

주는 방식입니다.

 

외부 개입을 최소화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치매 환자 개개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함양하고, 길러주기 위함 입니다.

이는 치매를 더디게 진행시키는 것과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치매환자에 있어서

일상을 지키는 것의 소중함

이전 펴나니 포스팅에도

언급되어 있으니,

함께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치매가족을 위한 14문 14답 - 2탄

오늘 펴나니가 준비한 정보는 요양원에 있는 치매 어르신, 치매안심센터 등 정보를 포함한 '치매가족...

blog.naver.com

 

실제 호그벡 마을 거주민들은

식사, 화장실 이용, 목욕, 전화 사용, 음식 장만, 돈 관리 같은

일상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하면서

치매 진행 속도가 느려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호그벡 마을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사례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펴나니는 치매 환자를

둘러싼 편견 없이,

당신께서 행복할 수 있는 공간

더 많이 조성되기를 바랍니다!

 

 

 

 


 

치매 환자 152명이 자유롭게 생활하는 치매마을 ‘호그벡’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07/20171207021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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