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 치유 농업 '케어팜'은 어떠세요?

 

요양원 대신 농장으로… ‘복지와 농업의 결합’ 케어팜을 아십니까

 

황은순 기자, 2021.09.12. 조선일보

 

누구나 한번쯤 은퇴하고 나서

조용한 전원생활을 꿈 꿔보셨을 것 같아요.

 

복잡한 도심보다는 고즈넉한 자연 속에서

나만의 텃밭을 가꾸면서 살아가는 낭만도 있죠.

 

네덜란드 소도시 헴스케르크호(Heemskerk)에는

꿈꾸는 노후 전원생활을 요양원과 접목한

'케어팜(Care Farm)'이 있다고 해요.

 

'돌봄(Care)'와 '농장(Farm)'이 합쳐진 용어로

농업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시설을 말합니다.

'케어팜'에서는 자유롭게 생활하고

원하는 때에 텃밭을 가꾸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 부모님뿐만 아니라,

나도 함께 들어가고 싶은 노후 시설이에요.

 

한국의 케어팜, 치유농업

 

 

 

북유럽 국가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이 삶을

한국에서도 정착하려는 시도가 있습니다.

 

'치유농업'이라는 명칭을 통해 도입되고 있는데요,

2020년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고 난 뒤부터는 '치유농업사'라는

국가자격증 제도가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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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chosun.com/economy/2021/09/12/T5HKXNAVB5FZRFZAFCFIJMFQ2A/

 

요양원 대신 농장으로… ‘복지와 농업의 결합’ 케어팜을 아십니까